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 전용 담배
국내 공급 뿐 아니라 해외로도 수출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가 생산되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가 생산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양산공장에서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의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의 생산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공장은 기존 아이코스 시리즈의 전용 담배 제품인 히츠에 이어 테리아까지 양산하며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비연소 제품 생산의 전초 기지로 다시 한 번 발돋움할 태세를 갖췄다.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은 한국에서 판매되는 테리아 제품을 전량 생산한다. 생산되는 테리아 스틱은 레귤러 제품군(2종), 후레쉬 제품군(4종), 스페셜 제품군(4종) 등 총 10종이다.

양산공장에서 생산되는 테리아 제품은 국내 공급 뿐 아니라 해외로도 수출되며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기존 히츠와 달리 테리아는 담배의 끝이 밀봉되어 있어 잔여물이 없어 전용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 일루마와 함께 사용 후 기기를 청소할 필요가 없다.

또 담배를 내부 중심부에서부터 태우지 않고 가열해 기존 아이코스 모델과 같이 일반 담배 대비 유해물질 배출이 평균 약 95% 감소한다.

양산공장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산공장의 생산공정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등 표준화된 글로벌 공정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

아울러 양산공장은 생산된 제품이 국내외 엄격한 품질기준에 부합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품질관리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이 부서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하였다.

지아 아흐메드 카림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은 “품질 좋은 비연소 담배 제품을 생산해 ‘담배연기 없는 미래’ 실현과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성인 흡연자들에게 대안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이어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설립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양산공장에는 현재 약 6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7년 이후 히츠 등 비연소 제품 생산설비 구축에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국내외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