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비 11배 증가 소규모 투자자 증가가 주도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삼성증권은 올해 11월 11일까지 삼성증권을 통해 개인투자자가 온라인으로 매수한 채권 규모가 2조 3,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한해 매수 규모인 2천억원 대비 약 11배 증가한 수치다.

삼성증권은 올해 온라인 개인 채권자의 건당 투자금액은 '1,000만원 이하'가 과반 이상인 56%로 소액투자자가 온라인 채권 투자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채권을 매수한 투자자의 93%가 그간 채권 매수경험이 없던 신규 투자자로 연령별로는 4050세대가 전체 투자자의 54%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오현석 디지털자산관리본부장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채권투자 매수세가 급증한 것은 자산관리 관점에서 증권사를 이용하는 온라인 투자자들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라면서 "이에 발맞춰 앞으로도 투자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투자대안을 발빠르게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11월 30일까지 온라인으로 국내외 채권을 거래한 고객을 대상으로 '비장의 무기 채권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 삼성증권은 온라인으로 해외채권을 1,000달러 이상 순매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 1매를 지급한다. 또한 2022년 10월 3일까지 채권 거래 경험이 없는 고객이 국내 장외채권을 10만원 이상 순매수 시 백화점 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

이어 국내 장외채권을 이벤트 기간 내 순매수한 누적금액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을 최대 2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벤트는 중복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 앱 '엠팝(mPOP)' 또는 패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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