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수 NH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사장, 김인태 대표이사, 문재익 상근감사위원, 최정훈 준법감시인(오른쪽부터)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기념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류영수 NH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사장, 김인태 대표이사, 문재익 상근감사위원, 최정훈 준법감시인(오른쪽부터)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기념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NH농협생명은 한국생산성본부 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전 세계 기업에 뇌물방지, 윤리경영, 법규준수, 리더십 등에 대해 세부 행동준칙을 동일하게 규정해 이행할 수 있도록 한 국제표준 지표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맞는 경영표준 및 윤리기준을 우수하게 준수한 기업은 해당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인증에서 NH농협생명은 부패관련 이슈 및 위험성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고 청렴·윤리 교육실시 등 부패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농협생명은 지난 5월 부조리 및 부당관행 개선과 ESG 경영활동 실천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6개월간 시스템 운영한 결과, 회사의 뇌물, 부패 관련 법규 위반 리스크를 감소시키고 나아가 대내외 청렴도 및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했다.

농협생명은 앞으로 시스템 고도화 및 재인증 심사를 통해 지속적인 윤리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 전직원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부패방지 문화 정착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통해 국제표준에 부응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아 굉장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선진 윤리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부패방지 인프라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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