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IoT기기 보안' 표준 충족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왼쪽)과 서정욱 TÜV SÜD 코리아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왼쪽)과 서정욱 TÜV SÜD 코리아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Neo QLED 4K와 QLED 4K TV 모델이 유럽 전기통신표준협회(ETSI)의 '컨슈머 IoT기기 보안' 표준을 충족해 독일 시험인증기관인 TÜV SÜD로부터 보안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2022년형 Neo QLED 4K와 QLED 4K 라인업 중 224개 모델이다.

컨슈머 IoT기기 보안 표준은 다양한 IoT기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등의 위협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수립됐다.

삼성전자는 2008년 처음 스마트 TV를 출시한 이후 스마트싱스(SmartThings), 스마트 허브 등 다양한 앱과 기능을 제공하며 소비자가 스마트한 일상을 즐기게 하는 동시에 안전하게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안 기술을 적용해 왔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유럽의 까다로운 사이버보안 관련 표준 인증으로 다시 한번 삼성 TV의 기술 우위를 보여주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삼성 스마트TV가 사이버보안 리스크와 노출로부터 소비자를 철저히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인증 제품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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