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1600원 된다
“원부재료·물류·인건비 큰 폭으로 올라”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hy가 발효유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hy의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은 소비자 가격 기준 1500원에서 1600원으로, ‘메치니코프’는 1300원에서 1400원으로 각각 100원씩 오른다.

가격 인상은 다음달 1일부터 유통 채널별 순차 적용한다.

hy는 원부재료와 물류·인건비 등이 큰 폭으로 올라 생산 비용이 급격히 상승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당류·분유류 등 주원료의 경우 11월 기준 전년 대비 최대 70% 이상 높아졌다.

hy는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반기 들어 제조원가 부담이 더욱 가중됐다”며 “지속적인 연구와 품질 개선을 통해 더 건강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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