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매출 회복
“신규 운영점 확대·다양한 브랜드 구성 계획”

롯데GRS의 컨세션사업 통합 마스터 브랜드명 ‘PLE:EATING’을 첫 적용해 오픈한 제주백병원점 <사진=롯데GRS>
롯데GRS의 컨세션사업 통합 마스터 브랜드명 ‘PLE:EATING’을 첫 적용해 오픈한 제주백병원점 <사진=롯데GRS>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롯데GRS는 컨세션 사업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50%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컨세션 사업은 공항과 철도·병원·휴게소·대형 상업용 빌딩 등 다중이용시설의 식음사업장 운영권을 획득해 다른 사업자에게 매장을 재임대하는 것이다.

롯데GRS는 지난 2016년 강동경희대병원을 시작으로 공항·역사·호텔·놀이공원의 음식과 음료(F&B)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현재 15개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GRS는 오랜 프랜차이즈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매장 조성에 힘썼으며, 선택지의 다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 개발을 지속해 왔다.

이에 일부 휴점 중인 매장이 정상화되지 않은 상황에도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수준까지 매출을 회복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 환승형 복합 휴게 시설 개발 민자유치사업 협약식을 맺는 등 컨세션 사업 확대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영역 창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향후 신규 오픈하는 매장은 입점 상권·환경에 따라 브랜드 카테고리 체계를 다채롭게 확장·적용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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