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고객도 건강등급 적용 최대 38% 보험료 할인

<사진=한화손해보험>
<사진=한화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업계최초로 유병자 보험에 적용했던 건강등급 보험료 할인을 일반고객으로 확대한 ‘무배당 LIFEPLUS 건강등급 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의 건강검진결과 및 의료이용기록을 활용해 건강등급을 1~9등급으로 구분해 등급이 양호한 고객일수록 보험료를 더 많이 할인해 준다. 상위 28%에 해당하는 1~2등급의 경우 최대 38%, 상위 60%인 3~4등급은 약 14% 수준으로 보험료 할인이 가능하다.

건강등급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GHC(그레이드헬스체인)가 개발한 모바일 앱 ‘로그(Log)’에 접속 후 본인인증 및 정보제공동의를 거치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입 후 매 5년마다 건강등급을 재산정해 등급이 상향되면 추가로 보험료를 할인해 주지만 등급이 내려가더라도 보험료를 올리지는 않는다.

‘무배당LIFEPLUS 건강등급 건강보험’은 암, 뇌, 심장질환 진단비와 질병 관련 입원, 수술비 등을 집중 보장한다. 40세 기준 암 관련 진단비 최대 7,000만원, 뇌 및 심장질환 관련 진단비는 5,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질병 종 수술비·124대 질병수술비·다빈치로봇수술비 등 약 60여 종의 특약으로 질병 위험을 정액 보장하며 상해후유장해·상해수술비 등 상해 위험은 물론 가족일상생활 중 배상책임까지 대비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15세부터이며 세 만기 또는 연 만기 갱신형으로 판매한다. 보장기간은 세 만기는 최대 100세, 연만기는 10·20·30년 만기로 보장한다.

김준엽 한화손보 상품개발1파트장은 “일반적으로 건강체 할인 시 번거로운 서류 제출 또는 별도 건강검진이 필요했지만 이 상품은 모바일 앱을 통해 고객의 건강상태를 확인한다”며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가입 편의성과 합리적 보험료를 제공하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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