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연탄 1만7000장 기부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제주항공 임직원들이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제주항공은 12일 서울시 관악구 삼성동에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연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한 연탄은 5000여 장이며, 나머지 1만2000여 장은 서울·경기지역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임직원 80여 명이 참여했다.

제주항공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18년 서울시 성북구를 시작으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임직원 1000여 명이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해 8만5000여 장에 달하는 연탄을 기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진정성 있는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올해부터 봉사활동을 함께하는 따듯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과 우유팩 다시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개월간 우유팩 5000여 개를 재활용해 교환한 재생화장지를 이날 연탄과 함께 서울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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