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왼쪽)와 레안드로 토니단델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 한국지점장이 7일 서울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여행상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왼쪽)와 레안드로 토니단델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 한국지점장이 7일 서울종로구 하나투어 본사에서 지속가능한 여행상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하나투어는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스위스 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브뤼셀 항공이 소속된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와 지속가능한 여행상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양사는 ESG경영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여행업계 선도자로서 보다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여행상품을 기획·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는 “지속가능한 활동을 선도하는 루프트한자그룹과 함께 협력 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으로 한국 여행 시장에 지속 가능성 도입과 발전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레안드로 토니단델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 한국지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항공유를 이용한 상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함께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하나투어는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의 지속 가능한 항공유(SAF)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는 여행자가 항공 여행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계산해 지속 가능한 항공유를 구매함으로써 탄소 상쇄 활동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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