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츠 오브 시그니엘 <사진=롯데호텔>
센츠 오브 시그니엘 <사진=롯데호텔>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호텔은 시그니엘 부산의 신규 시그니처 상품인 룸 스프레이를 먼저 써볼 수 있는 센츠 오브 시그니엘(Scents of SIGNIEL)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9년 6월 시그니엘 호텔의 서비스 스케이프 향상을 위해 시그니처 향DLS 워크 인 더 우드(A Walk in the wood)를 개발했다.

워크 인 더 우드 향은 은은한 나무향과 청량한 과실향, 향긋한 꽃내음이 어우러진 우디 계열의 향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잔향 때문에 인기가 높다.

이 향은 당초 내부 조향용으로 개발되었지만 호텔 방문객들의 연이은 구매 문의에 홈 프래그런스(Home Fragrance) 제품화되어 디퓨저로도 출시됐다.

디퓨저는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정도로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시장에서 호텔식 향테리어(향+인테리어)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발돋움했다.

롯데호텔에서는 디퓨저에 이어 3년만의 신제품으로 발향력이 향상된 룸 스프레이를 발매했다. 룸 스프레이를 통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풍성하고 은은한 향기를 즐길 수 있다.

신상품의 출시를 기념한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1개의 룸 스프레이(100ML)를 제공한다. 내년 3월 31일까지 이용가능하다. 요금은 33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시그니엘 부산 관계자는 “호텔이 주는 특유의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집에서도 재현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호텔 상품을 제공하여 생활 공간의 격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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