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2022 레드햇 APAC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에서 김영삼 롯데카드 정보전략실 부실장(가운데)이 김경상 한국 레드햇 사장(왼쪽), 프렘 파반(Prem Pavan) 레드햇 아시아 그로스&이머징마켓 총괄 부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지난 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2022 레드햇 APAC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에서 김영삼 롯데카드 정보전략실 부실장(가운데)이 김경상 한국 레드햇 사장(왼쪽), 프렘 파반(Prem Pavan) 레드햇 아시아 그로스&이머징마켓 총괄 부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롯데카드는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2 레드햇 APAC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에서 국내 수상사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레드햇 APAC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기업 레드햇이 자사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생산성, 혁신을 향상시킨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총 26개 기업이 수상사로 선정됐고 이중 한국 기업은 롯데카드를 비롯한 2곳이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자산매니저’의 기반 시스템을 레드햇의 솔루션으로 구축해 고객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다양한 금융기관의 데이터 규정에 민첩하게 대응한 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러 금융기관의 금융데이터가 송·수신되는 서비스의 특성상, 유연한 트래픽 관리와 각 금융기관의 서로 다른 데이터 규정을 통합적으로 준수하는 기반 시스템이 요구된다.

롯데카드는 확장성과 보안성이 뛰어난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로 기반 시스템을 구축해 변화하는 트래픽에 맞춰 성능을 최적화했으며 외부 금융사의 시스템과도 안전하게 통합했다.

한정욱 디지로카 본부장은 “올해 1월부터 디지로카앱에서 자산매니저 서비스를 운영하며 데이터 트래픽의 변화, 까다로운 데이터 규정의 준수 등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요구하는 다양한 디지털 과제들에 신속하게 대응해 고객에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생활에 더욱 밀착된 금융 정보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콘텐츠 큐레이팅 서비스로 자산매니저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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