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내 첫 매장 입점
새로운 유통망 확장 전개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 위치한 탑텐 매장 <사진=신성통상>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 위치한 탑텐 매장 <사진=신성통상>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신성통상은 탑텐 오늘(7일) 이대서울병원에 탑텐 매장을 첫 오픈했다고 밝혔다. 종합병원 내 첫 탑텐 매장이다.

탑텐 이대서울병원점은 병원의 특색에 맞춰 상품구성과 편의시설 등 다양한 차별화를 시도했다. 먼저 상품은 의료인과 환자·보호자·방문객들이 필요로 하는 이너웨어 라인과 양말, 기능성 내의 온에어 등의 아이템과 일부 탑텐키즈 상품 등 에센셜 제품들로 구성했다.

이대서울병원점은 휠체어 이용 고객이 많은 병원 특성상 휠체어 진출입이 용이하도록 매장 내 충분한 이동 동선을 고려해 카운터·기물을 배치했다.

또 세탁시설, 도서 공간 등 병원 내 고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매장에 설치된 직원 알람벨을 통해 거동이 불편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고객들을 바로 서포트할 수 있게 했으며 스태프들은 손목 호출벨을 상시 착용해 알람벨이 울리면 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병원 고객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음악과 에어퍼퓸을 통해 기분 좋은 향기로 공간에 오래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매 시즌에 맞는 디스플레이와 매장 환경(VMD) 연출로 계절을 즐길 수 있도록 감성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탑텐 관계자는 “탑텐 이대서울병원점은 삼성디지털플라자점에 이은 새로운 유통망 확장의 거점 매장으로 차별화된 상품 구성과 소비자 맞춤 편의시설에 중점을 뒀다”며 “이번 이대서울병원점을 필두로 브랜드의 슬로건 ‘Good Wear’의 의미처럼 좋은 옷이 필요한 곳에 새로운 유통망을 개발·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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