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보험개발원장 취임…5가지 경영방침 제시

허창언 제13대 보험개발원장이 취임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보험개발원>
허창언 제13대 보험개발원장이 취임식에서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보험개발원>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허창헌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보험산업은 대내외 환경변화로 복합적 위기와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보험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보험개발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허창언 제13대 보험개발원장이 7일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지금의 환경변화는 보험산업의 위기이자 동시에 도전과제로 이를 기회로 삼아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간다면 우리의 미래가 밝아질 수 있다"면서 "보험개발원이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보험 Think Tank로서 고객 중심의 세계적인 보험 전문 서비스 기관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5가지의 경영방침도 제시했다. 우선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고객 중심의 보험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험산업의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과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보험사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협력 체제 강화를 통한 보험사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신인도를 제고한다는 복안이다.

허 원장은 “보험회사, 보험소비자, 감독당국 간 건전한 가교역할을 수행해 보험산업에서의 중립적인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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