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세 번째부터)김재용 유한양행 상무, 서상훈 유한화학 사장, 박종웅 삼일기업공사 사장 등이 1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서 열린 유한화학 화성공장 HB동 기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김재용 유한양행 상무, 서상훈 유한화학 사장, 박종웅 삼일기업공사 사장 등이 1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서 열린 유한화학 화성공장 HB동 기공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유한화학이 생산동을 신축해 원료의약품 생산역량을 확대한다.

유한화학은 지난 1일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에 있는 화성공장에서 HB동 기공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기공식에는 서상훈 유한화학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유한양행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서상훈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성공장 HB동 신축을 계기로 원료의약품 글로벌 CDMO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생산능력을 갖출 것”이라며 “특별히 안전하고 재해가 없는 공사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해 갈 것”을 강조했다.

유한화학 HB동은 연면적 9709㎡ 규모다. 신축공사는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유한화학은 안산1공장과 화성2공장에서 총 생산능력 70만ℓ 규모의 cGMP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유한화학 화성공장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유한양행과 유한화학은 글로벌 CDMO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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