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취항 기념 다양한 혜택 제공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국제선 회복세에 맞춰 지난 29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로스앤젤레스(LA) 노선 신규 취항행사를 가졌다.
해당 노선은 에어프레미아의 첫 장거리 노선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을 주 5회(월·수·금·토·일요일) 운항할 예정이다.
LA 노선은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오후 1시 20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8시 20분에 LA국제공항(LAX)에 도착한다.
동일 노선에는 B787-9 드림라이너 기종이 투입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56석, 이코노미 253석의 구성인 총 309석으로 운영된다.
LA는 미국 전체에서 뉴욕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로, 화창한 햇볕과 말리부, 산타모니카 해변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엔터테인먼트의 메카인 할리우드, 디즈니랜드가 위치하고 있어 매년 많은 사람이 찾는 캘리포니아 남부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LA 카운티는 미국 내 최다 한인 거주지로 관광객뿐 아니라 우리 교민들의 수요 또한 꾸준했으나 국적 항공사 선택지는 대형항공사 두 개뿐이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취항이 소비자들에게 선택지를 늘리며 왕복 100만 원이 되지 않는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합리적인 대안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11월 한달간 탑승권을 구매한 고객들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싱가포르와 호찌민은 3만 원, LA는 5만 원씩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일부 기간은 제한될 수 있다.
이 밖에도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SNS를 통해 공유할 경우 추첨을 통해 동남아 1인 왕복 항공권, 에어프레미아 항공기 모형,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하며, 인천-LA 노선 탑승객들은 지난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스카이 허브와 마티나 라운지를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원한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에어프레미아가 창립 초기부터 주력 노선으로 힘써온 LA 노선의 취항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천-LA 장거리 노선 운항을 통해, 가격은 물론 서비스 만족도를 모두 충족하는 대표적인 ‘가심비’ 항공사로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