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김지나 롯데카드 브랜드전략실장(왼쪽)과 서효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김지나 롯데카드 브랜드전략실장(왼쪽)과 서효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카드>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롯데카드는 농수축산신문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에서 후원하는 ‘2022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한 우수 기업, 관계기관 등을 발굴하고 ESG 경영 사례를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날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김정주 농림축산식품부 대변인, 서효원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 길경민 농수축산신문 대표이사를 비롯해 수상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은 롯데카드는 ESG 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 & EARTH)’로 지역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창업가에 대한 지원 활동을 전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띵크어스는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고객의 가치 있는 생각(THINK)을 롯데카드가 다양한 크리에이터들과 연결시켜 지속가능한 사회(US)와 지구(EARTH)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ESG 캠페인이다. 롯데카드는 이 캠페인을 통해 지역 가치 창업가인 ‘로컬 크리에이터’와 신인 작가,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등 ‘히든 크리에이터’ 지원을 지난 6월부터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9팀의 로컬 크리에이터와 3팀의 히든 크리에이터가 공개됐다. 전남 고흥의 ‘담우’, 경기 가평의 ‘크래머리 브루어리’, 경북 의성의 ‘젠틀파머스’, 경북 김천의 ‘투마루’, 강원 강릉의 ‘더루트컴퍼니’ 등 지역자원으로 특산품을 생산하고 지역민을 고용하며 재활용 기술로 자원 순환에 기여하는 등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는 다양한 사회적 기업 및 창업가를 지원한 바 있다.

또 금채민, 김기정, 이현정 작가 등 히든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작품들을 디지로카앱을 통해 고객에게 홍보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디지로카앱의 회원 전용 쇼핑몰 ‘띵샵’에 띵크어스 참여 업체를 입점시키고 기획전을 진행하는 등 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띵크어스 캠페인 참여 크리에이터의 두 달 동안의 매출이 이전 매출 대비 최대 9배까지 크게 상승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며 “롯데카드가 가진 장점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예술가들을 널리 알려보자는 ‘가치 있는 생각’에서 시작된 띵크어스 캠페인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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