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특별기 총 42편 투입해 승객 수송 예정

▲출처 제주국제공항 실시간 운항정보
▲출처 제주국제공항 실시간 운항정보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제주공항의 호우경보·강풍주의보가 3일 오전 5시부로 모두 해제돼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됐다. 제주지역은 어제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이 불가피해  결항되거나 회항 및 지연된 바 있다.

3일 제주국제공항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당일 오전 6시 40분에 제주-청주를 잇는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정상화됐다. 더불어 항공사들은 특별기(국내선 38편·국제선 4편)를 투입해 어제 불편은 겪은 승객들을 수송할 예정이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1일 제주공항에 오후 7시45분 강풍특보를 발효한데 이어 오후 11시 6분에는 윈드시어를 발효했다. 특히 윈드시어는 이륙 및 착륙시 항공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16KT이상의 정풍 또는 배풍이 변화할 경우 해당된다.

윈드시어는 지난 2일까지 이어져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기 390여편이 결항되거나 회항 및 지연돼 승객들과 관광객 등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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