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비욘드보더’ 첫 오픈 작품
10월 14일 오후 2시부터 비욘드보더와 인터파크서 예매

뮤지컬 ‘삼총사’ <사진=(주)글로벌컨텐츠>
뮤지컬 ‘삼총사’ <사진=(주)글로벌컨텐츠>

[현대경제신문 차종혁 기자]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비욘드보더’는 첫 오픈 작품인 뮤지컬 ‘삼총사’에 대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10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의 공연 중 30여 회차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뮤지컬 삼총사는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비욘드보더에서 실시간 생중계되며, 글로벌 전 지역을 대상으로 다국적 자막 서비스와 함께 제공된다.

뮤지컬 삼총사는 4년 만에 귀환한 K-뮤지컬이다. 이번 작품은 정욱진, 최민우, 렌, 라키, 경윤, 민규, 신성우, 이건명, 김형균, 김준현, 김신의, 김현수, 김법래, 장대웅, 백주연, 김아선, 효은, 김수, 서범석, 강동우, 고경만, 김상현, 엄준식 등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뮤지컬 삼총사는 프랑스의 대문호 알렉상드르 뒤마의 대표작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과 전설적인 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가 루이 13세를 둘러싼 음모를 밝혀내는 과정을 담았다.

2009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국내 뮤지컬 시장의 스테디셀러는 물론 대표적인 한류 뮤지컬로 자리 잡은 뮤지컬 삼총사는 이전에 진행된 1차, 2차, 3차 티켓오픈 직후 각 예매처의 뮤지컬 예매 순위에서 1위를 석권하며 화려한 귀환을 예고한 바 있다.

‘달타냥’ 역의 정욱진, 최민우, 렌, 라키, 경윤, 민규는 총사가 되고자 파리로 상경한 돈키호테 같은 성격의 쾌남 ‘달타냥’의 역할을 수행하며 각자의 개성을 뽐냈다. 아토스 역의 신성우, 이건명, 김형균은 진중하고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며 삼총사의 리더로서의 면모를 공고히 했다.

아라미스 역의 김준현과 김신의, 김현수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섬세하게 감정을 표현하며 극을 이끌어갔다. 삼총사의 또 다른 멤버인 포르토스 역의 김법래, 장대웅은 특유의 호쾌함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밀라디 역의 백주연과 김아선은 뛰어난 가창력과 더불어 섬세한 연기력으로 복수를 위해 악역이 되었지만 여전히 사랑에 기대하는 복합적인 밀라디의 감정선을 표현했다. 프랑스의 추기경이자 재상 리슐리외 역의 서범석과 강동우는 특유의 무겁고 힘있는 목소리로 속을 알 수 없는 모략가를 표현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효은과 김수는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다정하고 따듯한 연기를 선보여 달타냥이 첫눈에 사랑에 빠지는 콘스탄스 역으로 완벽히 변신했으며, 리슐리외 근위대 대장 쥬사크 역의 고경만, 김상현, 엄준식은 언제든 삼총사와 맞설 준비가 되어있는 결연한 모습으로 극의 위기감을 선사했다.

뮤지컬 ‘삼총사’의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 서비스 예매는 10월 1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티켓 구매는 비욘드보더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관람은 비욘드보더에서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비욘드보더 홈페이지 및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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