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열린 ‘소외계층 PC환경 개선을 위한 전산기기 기증식’에서 김성한 DGB생명 대표(오른쪽)와 김정우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DGB생명>
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열린 ‘소외계층 PC환경 개선을 위한 전산기기 기증식’에서 김성한 DGB생명 대표(오른쪽)와 김정우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DGB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DGB생명은 사내에서 더 이상 활용하지 않는 전산기기 중 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파악해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기증했다고 12일 밝혔다.

DGB생명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 DGB금융센터에서 기증식을 열고 상태가 양호하며 사용가치가 충분한 PC, 모니터, 노트북, 프린터, 스캐너 등 총 841대의 전산기기들을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전달했다. 기증식에는 DGB생명 김성한 대표와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 김정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은 소외된 이웃의 권익을 대변하고 복지사회의 구현을 위해 현실성있는 복지 정책을 개발하며 다양한 사회복지시설과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단체다. 특히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을 통해 정보화 소외 계층인 저소득층,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년소녀 가장 등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DGB생명은 전산기기 나눔을 통해 저소득 가정, 다문화 가정 및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GB생명 관계자는 “아직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연수가 지났다는 이유만으로 폐기될 뻔한 전산기기들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활용될 수 있어 기쁘다”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사회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를 모두 고려한 ESG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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