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여수 객실
신라스테이 여수 객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호텔신라는 ‘신라스테이 여수’를 17일 오픈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라스테이 여수는 호남에서 처음 오픈하는 신라스테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여수를 찾은 관광객과 비즈니스 고객은 물론 지역민들에게도 신라스테이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편안하고 즐거운 호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스테이 여수는 여수에서도 방문객이 가장 많은 여수엑스포와 아쿠아플라넷, 해상 케이블카 탑승장 등 주요 관광지와 모두 도보로 이동 가능한 핵심 지역에 있다.

호텔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2층의 규모다. 총 315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é), 라운지 바, 야외수영장, 연회장, 미팅룸,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 코너, 사우나로 구성된다.

특히 신라스테이 여수는 지역 특색의 인프라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여수가 가족 단위의 내국인 관광객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가족 고객이 선호하는 온돌룸을 56실 마련했다. 전국 신라스테이 중 가장 많은 온돌 객실이다. 유아를 동반한 가족 고객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바다와 인접한 특징을 살려 도심 전경과 바다를 감상하며 쾌적하고 여유로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수영장을 대폭 확대했다.

신라스테이 중 가장 큰 야외 수영장을 보유한 신라스테이 여수는 메인 풀 외에도 유아용 풀, 가족 자쿠지 등을 갖췄으며 여유로운 힐링을 위한 카바나, 테이블 등이 마련된 테라스 가든이 있어 고객들에게 색다른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MICE 인증도시인 여수는 비즈니스 미팅, 연회가 많은 만큼 신라스테이 여수의 연회장과 미팅룸도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모던한 분위기와 시설을 갖춰 결혼식와 돌잔치, 컨퍼런스 등을 진행할 수 있는 1층 연회장은 물론 다양한 규모와 목적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중소 미팅룸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호텔신라는 신라스테이 여수 개관을 기념해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1박), 조식(2인), 신라스테이 시그니처 베어(1개)로 구성돼 있으며 1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신라스테이 여수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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