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랑스 베올리아와 협약 체결
친환경 공장 구축…ESG경영 초석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제일약품은 세계적인 환경 전문 기업 베올리아와 지난 7일 지속성장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베올리아는 1853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생태 전환 글로벌 벤치마크다. 전 세계 45개 국가에 22만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52조원 매출을 기록하며 진출해있는 다국적 기업이다.
제일약품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용인 생산공장 에너지 절감과 효율화에 나서 ESG경영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와 노후설비 교체투자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5% 이상 줄이고 에너지 비용은 10% 이상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심상영 제일약품 생산본부장은 “세계적인 기업 베올리아와 순환 경제 사업에 더욱 노력하게 돼 뜻깊다”며 “미래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남겨줄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환경 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질일드(Gilles Hild) 베올리아코리아 에너지 총괄은 “베올리아는 제일약품이 목표로 하는 ESG의 환경부문의 전문기업으로 에너지 효율화 사업 첫 파트너십 구축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제일약품과 함께 물, 폐기물 재활용 분야로도 확대해 ESG경영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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