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교원투어는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를 통해 트립소다, 비디오몬스터 등 여행 스타트업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교원투어는 트립소다와 서호주 워킹 홀리데이 상품을 공동구매 형태로 판매한다.

트립소다는 구매자가 많이 모일수록 구매 인원에 비례해 할인을 제공한다.

같은 상품을 구매한 여행 참가자의 나이대, 성별, 국가 등을 여행 전부터 확인하고, 채팅방에서 소통하며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워킹 홀리데이는 타지에서 혼자라는 두려움과 비자 발급 등 복잡한 준비 과정이 장벽이다. 이를 트립소다에서는 같은 상황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정보를 공유하며 준비할 수 있게 해주고 여행이지에서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 발급 대행과 비행기, 숙박을 해결해준다.

영상 자동 제작 솔루션 기업 비디오몬스터와는 영상 자동 편집 애플리케이션 비브(Viiv)를 활용한 디지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행이지의 여행상품 구매자가 자동 영상 편집 앱 비브를 활용해 영상 후기를 남기면 여행이지가 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한다.

트립소다와 비디어몬스터는 여행이나 또래들의 소통, 브이로그 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은 MZ세대가 주 타깃이다.

여행이지 역시 MZ세대를 위한 이색 패키지 여행상품 MZ 픽을 론칭하는 등 MZ세대를 위한 여행상품에 관심이 높았던 덕분에 협업이 가능했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교원그룹은 2019년부터 딥체인지 스타트업 프라이즈를 운영하며 지난 3년 동안 43개의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는 등 상생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협업은 그룹 상생협력 모델의 하나로 앞으로도 스타트업과의 협력 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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