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형 2종·국내 주식형 3종
국내 채권형 2종 등 총 7종 적용

<사진=삼성자산운용>
<사진=삼성자산운용>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ETF 7종에 대한 보수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하 대상 상품은 미국 대표지수 환헷지형 2종인 KODEX 미국S&P500선물(H),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와 국내 주식형 3종인 KODEX MSCI KOREA TR, KODEX MSCI KOREA, KODEX 삼성그룹밸류, 국내 채권형 2종인 KODEX 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 KODEX 장기종합채권(AA-이상) 액티브KAP 등 총 7종이다.

총보수는 국내종합채권 2종 0.045%, 미국 대표지수 환헷지형 2종이 0.05%, 국내주식형인 MSCI KOREA 2종과 KODEX 삼성그룹밸류 1종은 0.09%로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선물(H)등 미국 대표지수 환헷지형 ETF의 경우 기존 업계 상품의 총보수가 0.30% 수준이나 0.05% 수준으로 대폭 낮춰 투자자들의 이익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금리 인상 등 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높아진 상황에서 연금 시장을 통한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하고자 이번 보수 인하를 결정했다”며 “미국 대표지수 ETF 등 주요 ETF 중에서는 거의 보기 힘들었던 업계 최저수준의 보수를 통해 고객들의 장기 수익률을 제고하고 보다 효율적인 ETF 투자를 하실 수 있도록 상품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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