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본사 사옥 전경<사진=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 본사 사옥 전경<사진=라이나생명>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라이나생명은 빅테이터 및 인공지능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 상품과 언더라이팅을 제공할 수 있는 '보험계약심사 모델'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글로벌 재보험사인 스위스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보험 가입 단계에서 무심사 인수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을 구현했다. 스위스리의 선진사례를 기반으로 라이나생명이 보유한 데이터분석과 언더라이팅 노하우를 활용한 결과다.

해당 모델을 활용하면 질병 발생 확률이 낮은 고객에게 고지문항 간소화나 무심사 인수는 물론 감액 및 면책기간이 없는 상품 등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고객은 청약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모델 고도화를 계획 중이며 급부 및 상품, 고객별 추가 혜택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모델을 개발하고자 했다”며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을 더욱 잘 이해하고 필요한 개인화된 서비스를 간편하게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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