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컨설팅 액센츄어(Accenture) 출신인 김영석 전 EY한영 리더(사진)를 전략기획실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차기 성장 전략으로 R&D 및 생산 인프라의 질적·양적 확장, 신규 플랫폼 기술 확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M&A·JV 등을 통한 외형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기초 백신과 프리미엄 백신 등을 개발해 백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제품군을 추가 확보하는 한편 중저개발국에 백신 생산시설을 이전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Global+localization)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실천할 전략기획실 실장으로 김영석 전 리더를 영입했다. 김영선 실장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수료한 경영전략 전문가다.

액센츄어 CRM 본부 디렉터, EY한영 아시아 태평양 PI 리더 및 한국 디지털 리더 등을 역임하며 비즈니스 모델 구축, 사업 전략, 프로세스 강화, 경영전략 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카카오뱅크 설립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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