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디지털 문화 확산·역량강화 기대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현대경제신문 김성민 기자] 우리은행은 전 직원 디지털 문화 확산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웹진 ‘Hello, DT!’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Hello, DT!’는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디지털 관련 정보에 관심을 갖고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며 디지털 문화 확산에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모바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웹진(Webzine)’ 형태로 만들어져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Hello, DT!의 내용은 크게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주목 이 기술! ’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금융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디지털 혁신기업 탐방’을 통해 은행이 배울 점을 찾고 ‘은행 내 디지털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우리은행의 DT 진행 상황을 공유한다.

우리은행은 ‘고객 중심 No.1 금융플랫폼 기업’을 경영목표로 정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단행본 교재 ‘DT! 우리의 미래’를 발간해 전 직원에게 배포하고, 전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의무교육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자체적으로 ‘우리 DT테스트’를 신설해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점검 등 직원들을 디지털 전문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산학협력으로 진행한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더불어 ‘디지털 MBA 과정’을 신설해 디지털금융, AI, 빅데이터 분야의 디지털 핵심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지식과 정보를 친숙하게 접하고, 쉽게 이해하기 위해 ‘Hello, DT!’를 발간했다”며 “전 직원이 디지털에 관심을 가지고 각자의 영역에서 힘을 더할 때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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