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의 새로운 첫 화면 <사진=롯데온>
롯데온의 새로운 첫 화면 <사진=롯데온>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온이 새로워진다.

롯데온은 편리한 쇼핑이 가능하도록 첫 화면을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온이 첫 화면을 바꾼 것은 론칭 이후 처음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의 의식주를 책임지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변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상품 전문성을 강화한 쇼핑 환경 구현이다.

롯데온은 명품, 프리미엄 뷰티 등 버티컬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고객 생활패턴 별 개인화 추천 영역도 대폭 확대했다.

온앤더뷰티와 온앤더럭셔리 등 버티컬 서비스를 중심으로 고객과 소통에 나선다. 첫 화면에 전문관 아이콘을 배치하고 전문관에서는 인기 상품과 고객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준다.

롯데온은 올해 안에 패션과 리빙 전문관을 오픈하고 물론 전체적인 운영 형태도 전문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롯데온은 고객의 검색 이력과 구매 패턴을 바탕으로 추천 상품을 보여주는 개인화 영역도 강화했다.

상품 추천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롯데온의 상품 담당자가 엄선한 상품을 제안하는 오늘의 쇼핑 큐레이션과 비슷한 취향의 고객을 묶어 상품을 제안하는 부분으로 나눠진다.

특히 ‘비슷한 분들은 지금’ 코너에서는 성별, 연령, 직업, 취미, 즐겨 입는 스타일 등 다양한 키워드를 선택하면 나와 유사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을 추천해준다.

고객이 자주 찾는 서비스의 편의성도 개선했다. 온라인 쇼핑을 하면서 가장 관심 있는 할인이나 적립 혜택을 쉽게 확인하고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롯데그룹 통합 리워드 서비스인 엘스탬프와 쿠폰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쿠폰존,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를 모은 이벤트존 등을 첫 화면에 배치했다.

강진선 롯데온 프로덕트전략팀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지는 전문 플랫폼으로 변화하기 위해 첫 화면을 개편했다”며 “뷰티와 명품, 패션 등 상품 전문성은 물론 고객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강화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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