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협력사에 협동로봇 도입 5억 지원

김여태 태진전자 대표, 박영호 ㈜두산 부사장, 강명수 대한상의 공공사업본부장, 이진환 한국생산성본부 상무(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
김여태 태진전자 대표, 박영호 ㈜두산 부사장, 강명수 대한상의 공공사업본부장, 이진환 한국생산성본부 상무(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두산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협력사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지난 26일 서울 동대문 두산타워에서 ㈜두산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생산성본부간 ‘두산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호 ㈜두산 부사장, 강명수 대한상의 공공사업본부장, 이진환 한국생산성본부 상무와 김여태 두산 협력사 태진전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두산이 협력사 생산공장에 협동로봇 도입을 지원, 현장 작업 안전성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된 사업이다. 

두산은 올해 5개 협력사에 5억원을 지원한다. 두산이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생산성본부와 대한상의는 협력사 선정, 사업 타당성 검토, 추진상황 점검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올해 지원협력 대상자로 선정된 김여태 태진전자 대표는 “㈜두산과 정부로부터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면서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생산성까지 향상시킬 수 있어 회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두산 관계자는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을 비롯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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