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벨버디어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거제 벨버디어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한화리조트가 아이 동반 가족 고객의 휴식과 즐거움을 위해 다양한 키즈 테마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한화리조트는 팸잼족을 위해 키즈룸은 물론 실내 액티비티, 교육 콘텐츠까지 키즈에 초점을 둔 테마시설을 강화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특히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에서 지난 7월 오픈한 어린이 영어 멤버십 클럽 ‘프로맘킨더’는 오픈 당시에 비해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소수의 아이들을 전담해 주는 원어민 선생님 덕분에 자연스러운 외국어 연습과 부모의 휴식을 보장해 준다.

이번달 새로 오픈한 용인 베잔송의 ‘째깍섬’은 아이돌봄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는 창의놀이공간이다.

아이에게는 경험을, 부모에게는 시간을 선물하는 째깍섬은 전국 7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따뜻한 흙을 밟으며 자연을 탐구하는 도시농부, 세상이 도화지가 되고 아이의 손이 붓이 되는 드로잉클래스,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오감클래스 등 4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거제 벨버디어는 경남권 최대 규모의 키즈 테마시설이 구축돼 있다. 짚라인, 클라이밍 등으로 구성된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와 영유아를 위한 뽀로로 키즈카페, 브릭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브릭라이브, 드로잉 카페 마이파파베어 등이다.

거제 벨버디어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의 매출은 전년 대비 154% 증가했다. 또한 키즈시설 주말 이용객의 35%는 관내 지역민으로 거제 지역의 수요에도 부응했다.

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키즈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에도 주말 투숙률 100% 자랑했다.

거제 벨버디어, 용인 베잔송, 설악 쏘라노, 대천 파로스, 경주의 뽀로로 테마 객실과 제주 키즈룸은 주말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아이 동반 투숙객과 키즈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매출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레저산업 트렌드에 맞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시설 개편을 추진할 예정”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리조트 용인 베잔송은 째깍섬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디럭스 객실 1박과 째깍섬 쿠폰 2매가 제공되며 이번달 말까지 최대 27%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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