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산불 피해지 복원작업 참여, 60ha에 18만 그루 식재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SK이노베이션은 울산광역시, 울주군과 함께 26일, 울산 울주군 산불피해지역에서 ‘SK 울산 행복의 숲’ 식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이순걸 울주군수,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LX) 총괄을 비롯한 SK 구성원 20여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020년 3월 산불로 축구장 727개 면적과 맞먹는 519헥타르(ha)의 숲이 잿더미가 된 울산 울주군 산림(60헥타르 규모)에 수분 함유율이 일정해 화재에 강한 산벚나무 18만 그루를 심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혹한기를 피해 올해 10,11월과 내년 2, 3월 두 차례에 걸쳐 조림을 진행될 예정이며, 식수 적기에 임직원 참여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봉사활동도 실시키로 했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SK이노베이션에서 피해복구에 적지 않은 금액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와 SK이노베이션, 울주군이 협력해서 울산의 미래 60년과 SK이노베이션의 미래 60년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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