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인천발 매일 2회, 부산발 매일 1회

<사진=제주항공>
<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제주항공이 10월부터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노선에 인천발의 경우 매일 2회, 부산발의 경우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증편 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일본 정부가 다음달 11일부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 조치를 시행하고, 지난 7일부터는 입국시 요구하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음성증명서를 백신 접종자에 한해 면제하는 등 입국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일본노선 재운항과 증편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10월30일부터 적용되는 동계스케줄부터는 지난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한지 2년7개월만에 김포~오사카와 인천~삿포로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하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매일 3회로 증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부산에서 출발하는 일본 노선도 증편에 나선다. 

김해~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노선을 10월1일부터 주 7회(매일)로 증편해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됐던 노선의 재운항과 증편을 통해 공급석을 대폭 확대해 ‘일본노선 최강자=제주항공’이라는 인식을 다시 심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