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오른쪽)와 조형진 솔티드 대표가 23일 서울 강남구 KB헬스케어 본사에서 '바른 자세 코칭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KB손해보험>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오른쪽)와 조형진 솔티드 대표가 23일 서울 강남구 KB헬스케어 본사에서 '바른 자세 코칭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KB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KB손해보험의 자회사 KB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솔티드와 바른 자세 코칭 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헬스케어와 솔티드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오케어(O’CARE) 내 활동 자세밸런스 진단 서비스를 공동 기획 및 개발하는 원팀(One-Team) 체계를 구축한다.

KB헬스케어와 스마트 인솔 데이터를 연동해 수집된 통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용자의 활동 자세 데이터 평가 시스템을 재정립하고 더욱 정교화된 자세 교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케어(O’CARE) 플랫폼과 스마트 인솔이 결합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솔티드는 인공지능 기반 압력센서가 내장된 스마트 인솔을 통해 사용자의 족저압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신체 균형과 무게중심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솔티드 솔루션 알고리즘’을 보유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골프, 피트니스, 재활 등 각 분야에 전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낙천 KB헬스케어 대표는 “솔티드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 결합을 통한 새로운 인사이트 도출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차별성 있는 바른 자세 코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의 자회사로 지난해 10월 설립된 KB헬스케어는 오케어를 통해 건강 상태에 따른 개인화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건강검진 결과를 기반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파악하고 건강 습관 형성, 체중 관리, 만성질환 관리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심리 검사, 유전자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화된 심리 상담, 탈모 관리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