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가입자 대상 선착순 무상 지원

22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한재홍 KB손해보험 법인영업6부 부장, 이진형 KB손해보험 법인영업2본부장,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 이건길 KB증권 연금상품운영부 부장(사진 왼쪽부터)이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증권>
22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한재홍 KB손해보험 법인영업6부 부장, 이진형 KB손해보험 법인영업2본부장,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 이건길 KB증권 연금상품운영부 부장(사진 왼쪽부터)이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증권>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KB증권은 지난 22일 업계 최초로 사전지정운용제도(이하 ‘디폴트옵션’)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서비스’를 무상지원 하기 위해 KB손해보험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KB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 이진형 KB손해보험 법인영업2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서비스’는 KB손해보험의 기업비용보상보험(피싱해킹금융사기보상비용 특별약관)으로, 보장 기간은 1년이며,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피해금액의 70%까지 보장하는 보험 서비스이다.

KB증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크게 대두되고 있는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금융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서비스’를 KB증권 ‘디폴트옵션’에 가입하는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선착순 1만명에 해당하는 고객은 KB증권 마블(M-able) 앱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김상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보험 서비스’ 무상지원을 통해 사이버금융범죄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층의 금융자산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중심에 두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안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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