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뉴욕서 ‘롯데-대한민국 엑스포’
120개 중소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20일 미국 뉴욕에서 롯데의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상생활동인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가 열리고 있다.
20일 미국 뉴욕에서 롯데의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상생활동인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가 열리고 있다.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롯데지주는 지난 20일부터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한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LOTTE-KOREA BRAND EXPO)’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롯데홈쇼핑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코리아세븐이 함께 진행하는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프로젝트다.

기존까지 일부 계열사에서 진행해 온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그룹 차원 상생활동으로 확대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롯데가 기업 상생 활동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적극적인 의지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5월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해 “롯데지주와 유통 계열사가 적극적으로 중소기업 협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 회장은 올 상반기 VCM에서는 사회적으로 선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진심으로 우리 고객의 삶과 그들을 둘러싼 환경을 어떻게 더 좋게 만들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는 롯데 협력사와 신규 발굴 중소기업 등 120개 중소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수출 상담과 제품 품평회, K컬처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롯데는 중소기업들이 이번 엑스포를 통해 판로 개척과 해외 네트워크 구축, 수출 계약 등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엑스포 행사 외에도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롯데 유통 계열사 바이어 초청 국내 입점 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 활동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임성복 롯데지주 CSV팀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데 노력하고 한 발 앞장서 중소기업들과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