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승권·기내지·기내 안내방송 등 가용한 모든 자원 동원해 엑스포 홍보

<사진=에어부산>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에어부산이 국책사업이자, 부산지역 최대 현안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을 담은 랩핑 항공기를 공개하고 홍보활동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22일 지역 주요 기관장과 시의원을 초청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개최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선을 보이는 부산엑스포 랩핑 항공기 내에서 실시되는 이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장인화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중묵 부산시의회 부의장과 시의회 2030세계박람회특별위원회 위원 전원, 배재한 국제신문 사장,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주요 중앙행정기관 지방청장, 유재문 공군 공중기동정찰사령관, 안감찬 부산은행장, 주요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정계, 관계, 재계, 언론계, 시민단체 대표 등 각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 수십 명이 참여하여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한 부산의 새로운 도약을 염원한다고 전했다.

에어부산은 부산시·부산시의회와 협업하여 추진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문구가 랩핑된 항공기 공개 외에도 항공사만이 할 수 있는 특색 있고 차별화된 홍보활동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에어부산은 그동안 부산 유치를 홍보하기 위해 탑승객을 대상으로 선보이고 있는 탑승권 상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에어부산이 응원합니다’ 문구 노출, 기내 안내 책자 내 부산세계박람회 포스터 게재, 기내 방송을 활용한 유치 기원 음원 송출 외에도 ‘좌석 헤드레스트 광고’, ‘엑스포 공식 엠블럼이 그려진 종이컵 제작’도 추진하여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엑스포 유치 염원을 담아 항공기 랩핑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주신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공군, 이헌승 의원님을 비롯한 부산 지역 국회의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에어부산이 그동안 부산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 항공사로서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항공기 랩핑 뿐만 아니라 가용한 모든 수단과 자원을 동원하여 2030세계 박람회가 반드시 부산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에어부산 임직원 모두가 전력을 다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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