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본사 앞 광장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열어
9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무료 장터 제공해 농가 지원

<사진=신영증권>
<사진=신영증권>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신영증권은 오는 27일부터 서울 여의도 본사 앞 광장에서 ‘2022년 하반기 서울시 농부의 시장’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농부의 시장’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농업인에게는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 좋은 농수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직거래 장터다. 소비자들은 이곳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엄선해 추천한 농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신영증권은 9월부터 11월까지 3달간 매월 2일씩 총 6일 동안(9월 27일~28일, 10월 25일~26일, 11월 22일~23일)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한 켠 별도의 공간에선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이벤트도 열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앞서 신영증권은 지난 2018년 사옥을 리모델링하면서 과거 주차장으로 쓰던 300여평의 공간을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광장으로 바꿔 사회공헌 목적의 행사를 직접 개최하거나 관련 행사 단체에 광장을 무료 개방하고 있다.

이어 2021년엔 영등포구청과 지역 활성화 취지의 타운매니지먼트 협약을 맺어 매년 정기적인 플리마켓(벼룩시장)을 열어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문화 활성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지역 주민들에게 미력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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