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시장 선제적인 진입 위한 현지 정부와 협력 강화

올리 돈도캄베이 북술라웨시주지사(사진 왼쪽부터),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9월16일 오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관광과 경제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올리 돈도캄베이 북술라웨시주지사(사진 왼쪽부터),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9월16일 오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관광과 경제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주항공>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제주항공과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가 관광과 경제의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과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는 지난 16일 오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올리 돈도캄베이 북술라웨시주지사,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관광 및 경제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제주항공과 북술라웨시주는 제주항공의 새로운 목적지 개척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10 New Bali’s(열 개의 새로운 발리)’ 정책 실현을 위해 양국간 경제, 문화, 관광 교류 활성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으로의 선제적인 진입을 위한 현지 정부와 협력 강화 및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내년부터 계획된 신규 기재(B737-8) 도입에 따른 신규 노선 개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내년부터 계획된 기단 현대화 작업을 통해 신규 노선 개발 등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게 된 만큼 현지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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