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마라톤 도우미 자원봉사 활동 등 펼쳐

<사진=OCI>
<사진=OCI>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글로벌 그린에너지·화학 기업 OCI가 9월 ‘사회복지의 날’ 및 ‘세계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9월 한 달을 ‘사회공헌 및 친환경 생활 실천의 달’로 정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및 친환경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OCI는 9월 한 달 동안 시각장애인 마라톤대회 후원 및 도우미 봉사 활동, 군산 · 포항 · 광양 등 사업장별 취약계층 기부 활동,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추석맞이 후원 물품 전달 등의 사회공헌활동 및 ERT 공동챌린지 '제로 웨이스트 데이' 등 전사적인 친혼경 확산 캠페인을 추진했다.

지난 17일 OCI 신입사원들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대회'에 참여해 시각장애인들의 동반주자로 달리는 가이드러너 봉사활동을 펼쳤다. OCI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시각장애인 마라톤 대회에 600여 명의 임직원이 가이드러너로 참여해왔다.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재개된 이번 마라톤 행사에 참가한 한 신입사원은 “시각장애인과 호흡을 맞추며 함께 달리는 봉사활동이라 더욱 뜻깊게 느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7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Entrepreneurship Round Table) 주관으로 진행된 공동 챌린지 ‘제로 웨이스트 데이’에 10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동참해 친환경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회용 컵 사용하기, 잔반 남기지 않기, 페이퍼리스(Paperless) 활동 등 생활 속 불필요한 쓰레기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OCI 김택중 대표이사 사장은 “OCI는 진정성, 공정성, 지속성, 직원 참여라는 4가지 기본 원칙 아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ESG 경영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환경 보호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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