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테니스협회 주관 국제 남자 프로테니스대회

 
 

[현대경제신문 최윤석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9월 24일부터 진행되는 ‘2022 ATP코리아오픈’에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리아오픈테니스조직위원회는 15일 유진투자증권이 ‘2022 ATP코리아오픈’의 타이틀스폰서로 확정됐다고 밝혔으며, 이에 따라 대회 공식 명칭은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 2022’로 정해졌다.

'2022 ATP코리아오픈'은 프로테니스협회(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가 주관하는 남자 국제 프로테니스대회로 KAL컵 코리아오픈 이후 26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ATP 투어 대회다.

이번 대회는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새롭게 세계랭킹 2위로 등극한 캐스퍼 루드, 영국의 새로운 희망 캐머런 노리(세계랭킹 8위), 미국의 차세대 에이스 테일러 프리츠(세계랭킹 12위), 캐나다의 역동적인 베이스라이너 데니스 샤포발로프(세계랭킹 24위), 보르나 초리치(세계랭킹 26위) 등이 참가해 국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상으로 인해 데이비스컵에 불참한 알렉산더 즈베레프(세계랭킹 5위)는 여전히 코리아오픈 참가의사를 밝힌 상태이며 현재 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번 타이틀스폰서를 통해 스포츠를 즐기는 다양한 고객들과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최근 테니스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다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젊은 고객층에 대한 마케팅과 홍보 효과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는 “26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ATP투어 대회의 타이틀스폰서로 확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역사와 품격이 있는 테니스가 국내에서도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라고, 우리나라에서도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테니스대회 2022’는 9월 24일부터 10월 2일까지 9일간 올림픽공원 코트에서 개최되며 티켓 예매서비스는 9월 19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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