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부터 16일까지 국제선 전 노선 대상 연중 가장 저렴한 항공권 판매

<사진=에어부산>
<사진=에어부산>

[현대경제신문 유덕규 기자] 에어부산이 연중 가장 저렴한 항공권을 판매하는 ‘FLY&SALE’(플라이앤세일) 프로모션 항공권을 오는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코로나19로 약 2년 8개월 동안 중단된 최저가 항공권 판매 프로모션인 ‘FLY&SALE’을 재개한다.

프로모션 기간은 14일 오전 11시부터 16일까지며, 김해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전체 14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할인율을 적용해 판매한다.

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가 포함된 편도총액운임은, 부산-후쿠오카·오사카 6만7000원, 부산-다낭 10만200원, 부산-세부 10만200원, 부산-코타키나발루 11만2000원, 부산-방콕 11만3900원, 부산-괌 12만원, 부산-울란바토르 17만2300원이며, 인천공항 출발 노선은, 인천-후쿠오카·오사카 7만3100원, 인천-나리타(도쿄) 10만100원, 인천-나트랑 10만52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1만7000원, 인천-방콕 11만8900원부터 판매한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총 판매 좌석 수는 1만 2861석이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해외여행을 떠나지 못한 사람들이 부담 없이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최대한 저렴한 운임으로 판매한다. 

특히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국가들은 입국절차가 대부분 완화된 상황인데다 지난 3일부터는 해외여행객들의 입국 전 PCR 검사 의무가 폐지되어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들의 수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해외여행의 즐거움을 다시금 누리실 수 있도록 국제선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운임을 책정했다”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안전하고 경제적인 해외여행이 재정착되어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여행·관광·면세 업계가 재도약하는데 도움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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