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 교류를 통해 한일간 이해의 폭 넓혀

NHK심포니오케스트라 모습
NHK심포니오케스트라 모습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일본의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내달 1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 따르면 ‘금호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의 1부에서는 금호 영재 출신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프로코피예프 피아노 협주곡 제3번’을 NHK심포니와 협연하고, 2부에서는 ‘말러 교향곡 4번’ 등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사장은 “한일간의 정치적 이슈를 떠나 문화예술 분야의 교류는 적극적으로 이어나가야 한다”며 “민간차원의 노력이 지속될 때 양국간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정치·경제 분야에서의 진정한 협력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