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 서비스 시작…“8천700명 고객이용 가능”

하마드 국제공항 여객터미널 탑승수속 카운터 모습
하마드 국제공항 여객터미널 탑승수속 카운터 모습
[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카타르항공은 새로운 거점인 ‘하마드 국제공항’에서의 여객 서비스 운항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카타르항공에 따르면 신공항 운항 시작을 기점으로 카타르 도하를 오가는 모든 여객기가 하마드 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운항하게 된다.

하마드 국제공항 여객 터미널은 총 138개의 탑승수속(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한다. 이 중 108곳은 타항공사 및 카타르항공 이코노미석, 16곳은 카타르항공 비즈니스석 고객전용이며 나머지 14개의 카운터는 카타르항공 일등석 승객전용이다.

더불어 4만평방미터에 달하는 공간에 각종 레스토랑과 부티크 및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카타르항공의 최고경영자(CEO) 아크바르 알 바커는 “새로운 허브 공항에서의 또 다른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며 “하마드 국제공항은 시간당 8천700명의 고객을 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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