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시설에 빵·우유 전달
후원기관 2배 이상 확대

SPC그룹 직원들이 복지시설에서 노숙인에게 배식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SPC그룹 직원들이 복지시설에서 노숙인에게 배식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SPC그룹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SPC그룹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추석’을 주제로 노숙인 배식 봉사활동, 취약계층 명절 선물 전달 등을 실시했다.

먼저 SPC그룹 임직원들은 경기도 성남시 노숙인 무료 급식소 안나의집에서 노숙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배식 활동을 진행했으며 파리바게뜨와 SPC삼립 빵·우유 총 4천여개를 전달했다.

안나의집은 SPC그룹이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복지시설로, SPC그룹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약 2천봉씩의 빵을 전달해 왔다.

이와 함께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 계열사별로 사업장 인근에 있는 전국 31개 복지기관에 추석 명절 제품을 후원했다.

특히 이번 추석은 더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 기관 수를 2배 이상 대폭 확대했다.

파리크라상은 경기도 성남시에서 아동과 노인, 장애인 시설 30여곳의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2022년 성남시 추석 맞이 사랑의 식품나누기’ 행사에 10㎏ 쌀 160포를 후원했다.

성남종합사회복지관과 역삼노인지원센터, 하상장애인복지관에 파리바게뜨 알찬단팥호두빵 등의 제품을 전달했다.

비알코리아는 음성군 노인복지관과 음성꽃동네아동복지시설에 추석 선물세트 200여개를 지원했다.

SPC삼립은 서울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경기 시흥시·성남시·안산시·세종시·경북 구미시·대구광역시·광주광역시·경남 진주시·충남 서천군·전남 구례군 등 지역복지기관에 자사 제품을 선물했다.

이 외에도 SPC그룹은 서울 서초구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한가위 행사에 SPC삼립 빵과 후원금을 지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명절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배식 봉사, 제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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