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손해보험>
<사진=하나손해보험>

[현대경제신문 임대현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하나은행의 스마트폰 앱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 ON마음 효도보험(방카)’ 상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하나손보는 지난 2020년 12월 기업성 일반보험(재산종합·기업종합·패키지보험) 판매를 시작으로 방카슈랑스 채널을 오픈했다. 지난해 4월 ‘무배당 하나 가득담은 암보험(방카)’ 상품출시에 이어 올해 5월에는 ‘하나 해외여행보험(방카)’ 상품을 론칭해 판매를 확대해왔다.

이 상품은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님을 위해 보험계약자인 자녀가 청약부터 보험료 납입까지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골절이나 화상, 교통사고를 비롯해 피싱이나 스미싱과 같은 사이버 금융범죄까지 폭넓게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부모님의 연령, 건강상태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부모님의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등) 입력 절차 없이 ‘아버지’ 또는 ‘어머니’ 선택만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시 보험금 지급처는 부모님으로 자동 설정되며 실제 보험금 청구는 하나손보 상담센터를 통해 가족관계증명서로 관계 증빙 후 바로 지급받을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담보는 골절진단·수술비(각 20만원), 화상진단·수술비(각 40만원), 교통상해 입원일당 2만원(180일 한도), 대중교통이용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000만원 한도), 사이버금융범죄 보상비용(500만원 한도, 보상비율 70%)으로 구성돼 있다. 보험료는 부모님 1명당 19,900원(일시납)으로 가입일로부터 1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우선 골절진단·수술비와 화상진단·수술비는 기존에 가입하고 있는 실손보험 등과도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대중교통이용중 교통사고 부상치료비의 경우에는 대중교통 탑승 중은 물론 대중교통 승하차 중, 대중교통 승강장 내 대기 중 교통사고까지 보장한다.

또 500만원 한도로 실제 금전적 손해액의 70%까지 보장해주는 사이버금융범죄보상 담보는 가족지〮인사칭형 피싱 등 금융사기에 취약한 부모님에 대한 자녀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자녀가 가입하는 부모님을 위한 선물형 보험인 ‘하나 ON마음 효도보험(방카)’은 합리적인 보험료와 간편한 가입절차로 추석명절을 맞아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3040대에게 유익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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