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공공·민간 분야 이음5G 장비 공급 확대

[현대경제신문 하지현 기자] 삼성전자는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에 참여해 공공·민간 기관과 협력, 에너지·안전·수자원관리·의료·의료교육 다섯 개 분야에 ‘이음5G 전용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공공·민간 분야에 이음5G의 특성과 5G 기술력을 이용해 5G 융합서비스를 발굴 및 확대하고 이음5G 관련 기술 적용 및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삼성전자는 공공 분야에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수자원공사와 손을 잡고 공공의 이익과 안전, 보안이 강화된 5G 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민간 분야에서는 이대목동병원,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이음5G 플랫폼을 토대로 최첨단 의료·통신 기술이 결합된 융합서비스를 만들어 낼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국내 이음5G 상용 확대와 공공 이익 증진을 목표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4.7GHz와 28GHz를 모두 지원하는 이음5G 전용 장비를 선보였으며, 네이버 신사옥에 이를 적용한 국내 최초 이음5G 상용을 지원한 바 있다.

장용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B2B 그룹 상무는 “금번 국내 공공·민간기관과의 협력은 삼성전자의 5G 기술력과 특화망 서비스 상용 노하우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삼성전자는 5G 리더십과 국내외 기업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생산하고 지속적으로 디지털 혁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