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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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이랜드재단이 물가상승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사회 기반의 환경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NGO·사회적기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랜드재단은 지난해부터 주요 NGO·사회적기업과 협력해 생필품과 관련된 물품을 기부받고 이를 재판매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환원해주는 물품바우처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랜드재단 물품바우처사업은 이랜드재단이 자사 상품을 NGO나 사회적기업에 기증하고 NGO는 지점별 지역 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에 매월 5만원의 바우처를 발행해 물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랜드재단은 협력 NGO의 매장이 있는 지역의 지자체나 민간복지시설과 협력해 지원대상을 발굴하고 협력 NGO에서는 선정된 대상자에게 최대 1년까지 물품바우처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저소득 한부모 가정 250곳에 물품바우처를 지원했다.

최근에는 지역 교회와도 협력해 지원대상자를 지속적으로 돌보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재해로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물가상승으로 인한 이중고까지 더해졌다”며 “지역기반 물품바우처사업은 생필품 구매가 부담되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게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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