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신문 송아랑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9년 연속 공항서비스 세계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 따르면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종합 순위에서 5점 만점에 4.97점을 획득해 싱가포르와 북경 공항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또한 평가 대상으로 포함된 ‘아시아-태평양 최고 공항’, ‘중대형공항(여객 2천500∼4천 만명)’ 부문에서도 9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4천148만명의 여객을 처리하면서 올해 ASQ 평가부터는 대형공항(여객 4천만 명 이상) 부문으로 분류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최홍열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이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9연패라는 기적적인 성과를 달성한 것은 상주기관과 협력사, 입주업체 등 4만여 공항 종사자 모두가 세계 최고의 공항을 목표로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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