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과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이 19일 열린 사회정착후원사업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KT&G>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과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이 19일 열린 사회정착후원사업 지원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KT&G>

[현대경제신문 성현 기자] KT&G는 국립법무병원 환자의 치료‧재활과 법무보호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정착후원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법무부에 1억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부금은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윤웅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KT&G 서울사옥에서 진행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법무부 산하 입원치료시설인 국립법무병원에서 환자와 의료진을 위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활용된다.

시각‧촉각 등 감각활동을 위한 스노젤렌 공간이 신설돼 환자들의 심신 안정을 돕고, 지난해 구축된 원예치료시설이 환자와 간호인력의 정서 관리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에 따라 원예작물 재배지 등이 추가로 조성된다.

기부금은 또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서 추진하는 법무보호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도 활용된다.

복역을 마친 출소자와 보호관찰대상자 등 취약계층의 낙후된 생활 환경을 개선해 이들이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노후가구 교체와 주택 개보수, 자녀 공부방 설치 등이 진행된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취약계층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해 훌륭한 구성원이 되길 바란다”며 “법무부와 함께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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