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피파월드컵 트로피투어 진행
더현대 서울서 트로피 만남 행사 개최

<사진=한국코카콜라>
<사진=한국코카콜라>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피파(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우승국에게 수여될 피파 월드컵 트로피가 한국에 상륙한다.

코카콜라는 ‘피파 월드컵 2022 트로피 투어’의 일환으로 피파 월드컵 우승국에게 수여되는 공식 트로피가 이번달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22일 밝혔다.

코카콜라가 진행하는 피파 월드컵 2022 트로피 투어는 피파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전 세계 축구 팬들을 만나는 행사다. 올해는 본선 진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1개국을 방문한다.

피파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2006년 시작된 이후 이번으로 5회차를 맞이했으며 한국에는 지난 2014년에 이후 8년만의 방문이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는 피파 월드컵 트로피는 11월 카타르 알 바이트 스타디움에서 개막하는 피파 월드컵 카타르 2022 우승국에 수여되는 공식 트로피다.

지난 5월 두바이에서 시작한 FIFA 월드컵 트로피투어는 이번달 19일부터 피파 월드컵 카타르 2022 본선 진출 32개국 순회를 위해 스위스 취리히에서 출발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을 방문한 후 피파 월드컵 카타르 2022 개막 전까지의 여정을 이어간다.

피파 월드컵 트로피는 특별 전세기편으로 24일 한국에 도착한다.

코카콜라는 미디어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25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피파 월드컵 트로피 소비자 체험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많은 축구 팬이 오리지널 트로피를 가까이에서 보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수정 한국코카콜라 대표는 “코카콜라는 1978년부터 피파의 공식 후원사로써 피파 월드컵 트로피 투어를 진행하게 돼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온 국민이 피파 월드컵 카타르 2022의 성공과 한국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응원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제1회 피파 월드컵 우루과이 1930에서 관람객들에게 코카콜라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1976년 이후 피파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1978년부터는 피파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2006년부터 피파 월드컵 트로피 투어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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