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신메뉴용
30인분 대용량 구성
조리 효율 높인 제품

대용량 밀키트 신제품 ‘로제 치즈쏙 옹볶이’ <사진=CJ프레시웨이>
대용량 밀키트 신제품 ‘로제 치즈쏙 옹볶이’ <사진=CJ프레시웨이>

[현대경제신문 이금영 기자] CJ프레시웨이는 대용량 밀키트 신제품 ‘로제 치즈쏙 옹볶이’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로제 치즈쏙 옹볶이는 학교 급식 경로를 전담하는 영업 전문가, 급식 전문 셰프 등 관련 부문의 인력이 한데 모여 만든 경로 특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학교 영양 교사의 수요와 학생들의 생생한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이들이 개발한 만큼 맛과 식감 구현·재료 선정 등 상품 개발의 전 과정에 시장 최신 트렌드가 깊이 있게 반영됐다.

로제 치즈쏙 옹볶이는 학생들의 입맛을 공략할 매콤달콤한 로제 소스와 부드러운 치즈가 들어간 옹심이, 문어 모양 비엔나 소시지로 구성됐다.

상품 구색의 기획과 소싱에는 학교 급식 전문 영업 인력이 힘을 보탰다. 특히 주재료인 감자옹심이는 강원 지역 영업망을 활용해 고품질의 로컬 상품으로 적용했다.

레시피 구성과 소스 배합은 사내 셰프진이 담당했다. 급식장의 조리 환경에 맞게 대량 요리에 적합한 레시피를 구현하는 데 주력했다.

신제품은 30인 내외 분량의 식사를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대용량으로 구성됐다. 전처리된 식재료와 완제 소스를 한 데 묶어 주문·배송 과정을 간소화하고 조리에 드는 품을 줄일 수 있다.

CJ프레시웨이가 대량 조리 사업장을 타깃으로 내놓은 대용량 밀키트는 지난 4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수요가 매달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CJ프레시웨이는 매월 평균 2개의 신제품을 내놓으며 학교 급식 유통 부문에서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메뉴는 8종이다.

이번 신제품은 메뉴 기획부터 상품 소싱, 합포장, 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행했다. 이에 제품의 품질과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택한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기존 ‘생어거스틴 꿍 팟 봉커리’, ‘봉추찜닭’ 등 초기 개발 제품들은 유명 프랜차이즈의 메뉴를 대용량화 해 좋은 성과를 얻은 사례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도 사내 전문 인력을 필두로 대용량 밀키트 메뉴를 적극 확대하고 제품 개발 역량의 내재화도 지속해서 추진한다는 목표다.

이의 일환으로 신메뉴 개발 목적의 자체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소속 셰프진이 보유한 레시피와 노하우를 상품화하는 등 메뉴를 개발에 주력하여 올해 안으로 더욱 다양한 특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대용량 밀키트는 급식 유통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 상품인 동시에 고객의 사업 운영에도 도움을 주는 솔루션형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쌓아 온 트렌드 리딩 역량과 국내 최대 규모의 소싱·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경로별 특화 제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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